[후기]세이코 5 SNXF05K1 사용기
요즘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 중,Jenni Elle 라는 시계 유튜버가 있습니다. 시계 관련에선 드문 여성 유튜버에,리뷰도 생각보다 심도있고, 이야기도 재미있어서자주 보고있었습니다. 대체로 스위스 럭셔리 시계를 많이 다루는데, 종종 세이코 관련 영상도 올라옵니다. 그러던중 최근. 세이코 5 리뷰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재미있게 구경하였습니다.www.youtube.com/watch?v=sP76Id8_wgg&t=17sJenni Elle 의 세이코5 리뷰, 영상 장점과 단점을 잘 설명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뭐... 크게 비싼 시계가 아니기도 하고,리뉴얼된 세이코5 라인업이 불호 이기도 하고,생일이기도 하고,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이기도 하고,거기다 곧 단종이 될 수도 있는 모델인것 같기도하고,...도저히 안살 ..
[잡담]타이맥스 멀린 캘리포니아 다이얼 쿼츠
이전 리뷰한 적이 있는 타이맥스 멀린 메커니컬 워치를 써보고, 빈티지 디자인, 논데이트, 메커니컬, 작은 사이즈 시계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이맥스는 대체적으로, 싸구려틱함 + 인디글로의 맛으로 차는 시계였는데, 타이맥스 말린은 6-70년대의 감성을 잘살린 그 당시의 시계를 잘 재현해 내었습니다. 다만, 다이얼 색과 인덱스의 조합이 너무 좋지 않아, 시인성이 굉장히 나쁘고,중국산 무브를 사용한지라, 조작감이 나쁘진 않지만서도 오묘하게 내구성이 불안한 느낌이 들어결국 방출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쓰고나니 디자인만 좋은 싸구려틱한 맛의 시계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군요 -_-;) 그러나 작은 시계의 편안함 만큼은 포기하지 못해, 미련을 갖고 있던 도중일본 한정판으로 발매가 된 말린 캘리포니아 다이얼 쿼츠 ..
[잡담]해밀턴Hamilton 카키킹 Khaki King 수리기
최근 줄질에 재미를 들여, 원래 가지고 있던 메탈 시계들의 밴드들을 죄다 해체해서, 나토밴드나, 퀵체인저가 달린 가죽줄로 교체해가며 쓰고 있습니다. 어느 날, 길에서 카키킹에 나토밴드를 고쳐끼우다가, 실수로 시계를 떨어뜨려버렸습니다. 왜 그런 길에서 나토밴드를 고쳐끼울려 했을꼬, 라며 고민하기엔 이미 사건은 일어나버렸고, 가까운 수리센터에 맡기러 가게 되었습니다. 떨어뜨린 충격으로 인해, 전압이 올라가고, 데이트 창 고장, 11시 방향 야광 탈락을 진단 받고 수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다이얼의 야광은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다이얼 빼고, 무브먼트만 교체받길 바랐지만, 진단받은 고장내용을 다 고쳐야 한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보증기간 내인지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