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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유급휴가 쓰고 놀러 간 썰 평일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개인 업무?가 있기도 하고, 코로나 19이후로 업무가 격해져서 너무 지치기도 해서, 평일 하루를 쉬고 잠시 외출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평소 산책을 굉장히 좋아하는지라난바/신사이바시에서 우메다 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월 9일쯤 부터 파커 51의 복각판이 출시 된다고 하여, 자주 가던 만년필 가게로 향했습니다. 평일 중에 남들 다 일할때 혼자서 나와서 산책을 여유롭게 돌았습니다. 특별히 뭔가 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종종 휴무를 쓰고 산책을 도는 것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뭣보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마스크 없이, 바깥활동을 편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특별히 무언가를 한 목적있는 글이 아닌 뻘글이지만 ^^;;; 나름의 일상의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잡담] 진하오Jinhao 911 구매기 1. 비싼 만년필을 쓰는 것을 아니지만 전 만년필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2. 만년필을 처음 사용하게 된 계기는 대학교 때 편입시험 준비를 하면서 입니다. 조금 더 재미나게 필기를 하는 방법이 없을까? 라고 방법을 고민 하던 중, 만년필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3. 우연치 않게 한국에서 유학중이던 일본인 친구에게 라미 사파리를 선물 받게되며 만년필에 심취하게 되었습니다. 4. 여러 만년필을 경험하던 중 빈티지를 좋아하는 취향과 겹쳐, 현재는 단종이 된 파카 51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5. 늘 파카 51을 마음속에 두고 있던 와중, 2021년 2월, 파카 51의 복각판이 나오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6. 파카 51을 당장 구매하고 싶지만, 평소에 쓰던 파카 만년필들이 크게 제 취향과는 맞..
[후기]해밀턴 Hamilton - 카키필드 수동 Khaki field Mechanical H69439411 지금은 팔려고 내다 놓은 타이맥스의 말린을 경험하면서 논데이트+수동시계+작은 시계의 매력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타이맥스 말린은 중고장터에 내놓았기 때문에 대신 할 만한 시계를 뒤적뒤적이던 중, 유튜브에서 봤던 시계가 하나 생각 났습니다. www.youtube.com/watch?v=5L7h4TVw-ow 타임포럼 유튜브에서 올라왔던 카키필드 메카니컬 리뷰입니다. 이 동영상을 보다마자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동 무브, 38mm의 크기, 줄질에 최적화된 20mm의 러그사이즈, 군용 시계 컨셉인 만큼 확실한 시인성까지 제 취향상 이 시계를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스와치 시계인 만큼 에타 계열의 무브가 들어갔을 텐데, 그런 안정적인 무브에 30만원 대의 가격이면 정말 합..
[일부 잡담 일부 리뷰] 산 마틴 San Martin Turtle - 2 지난 글에 이어서.. 시계의 전체적인 마감은 원형으로 이루어진 브러싱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브러싱 결이 보이는 브러싱 처리가 되어있는데, 지저분하다거나 이런느낌은 전혀들지 않았습니다. 정말 요 근래 나온 시계중에서는 가성비하나 만큼은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깔끔한 브러싱, 완벽하진 않지만 사용엔 큰 문제가 없는 농협무브, 심지어 오차도 생각보다 적어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가죽줄은 다소 구멍이 모자라?서? 제 손목에 맞지 않아 나토밴드로 교체했습니다만, 그건 제 손목문제고 가격대비의 최고의 가죽줄을 제공한 것 같습니다. 단, 이 시계도 최고의 시계는 아닌지라, 단점들이 몇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지적하기도 너무 미안할 정도의 단점입니다.) 1. 일부 마감이 너무 날카롭게 되어있다. 2..
[일부 잡담 일부 리뷰] 산 마틴 San Martin Turtle 11월 쯤에 샀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최근 모 시계 유튜버 분의 커스텀 시계 영상을 보고, 나도 나만 갖고 있는 시계를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유튜버 분이 제작 의뢰를 하신 업체는 중국의 산 마틴 San Martin 이라는 회사였습니다. sanmartinwatches.com/wp/product/sn047-g-r/ San Martin sanmartinwatches.com 자세힌 모르겠지만, 중국의 광동지방에 거점을 둔 회사인것 같습니다. 저같은 개인 뿐 아니라 대량 제작 수주도 받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 세일중이기도 했고, 평소 사고싶던 6105의 카피모델의 재고가 초록색만 하나 남아 있던 중이라, 이래저래 커스텀 의뢰를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 가격은 한 200달러..
[잡담]줄질의 재미를 알아버렸습니다. 요즘 시계를 많이 질러버리기도 했고,한 시계를 여러 스타일로 바꾸면 기추욕이 조금은 사라질까 싶기도 해서,줄질에 손을 뻗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일본 아마존에 저렴한 가격으로 가죽줄이 몇가지 올라와 구매해 보았습니다. 22밀리줄은 대충, 세이코의 다이버 줄에,20밀리 줄은 알피니스트나 해밀턴의 필드 워치에 쓰고싶어 구매하였습니다. 필드 워치들은 대충 가죽줄들이 역시나 다들 잘 어울렸습니다.어떻게 본다면, 제 숙?원 사업이기도 했던 세이코의 다이버 시계들에 가죽줄을 채워 보기로 했습니다. 다이버 시계에 사실 가죽줄이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레진/고무 밴드를 크게 선호하지 않기 떼문에, 또 살짝 디자인적으로 질리기도해서,일부러 밝은 색깔의 밴드를 주문해서 체결해보았습니다. 아무튼 제 시계 숙?원사..
[잡담]오늘 방문자 왜이려... 블로그를 시작한지 아직 1년도 안됐는데 처음으로 70대가 나왔네요 허허... 방문자수 두자릿수 넘었다고 행복해할 때가 어제 같더니...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잡담] 시계를 두개나 질러버렸습니다. 연말 연시 보너스+ 연말 연시 세일버프로 시계를 두개나 사버렸습니다.... 세이코 6105복각과 해밀턴 카키 수동.... 돈을 넘나 써버린 느낌도 있지만 동시에 워낙 갖고싶어하던 시계들이기도 해서 앞으로의 사용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리뷰는 개뿔 개봉기만 올리게되는 요즘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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