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잡담 일부 리뷰] 산 마틴 San Martin Turtle

11월 쯤에 샀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최근 모 시계 유튜버 분의 커스텀 시계 영상을 보고,

 

나도 나만 갖고 있는 시계를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유튜버 분이 제작 의뢰를 하신 업체는 중국의 산 마틴 San Martin 이라는 회사였습니다.

 

 

sanmartinwatches.com/wp/product/sn047-g-r/

San Martin

자세힌 모르겠지만, 중국의 광동지방에 거점을 둔 회사인것 같습니다.

저같은 개인 뿐 아니라 대량 제작 수주도 받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 세일중이기도 했고, 평소 사고싶던 6105의 카피모델의 재고가 초록색만 하나 남아 있던 중이라,

이래저래 커스텀 의뢰를 해보았습니다.

 

최종안으로 나온 디자인입니다. 쌈마이 하게 한자로 설정, 처음에는 세이코를 한자로 넣고 싶었지만, 법적문제로 절대로 안된다고해서, 결국 한자로 거북이로 넣어버렸습니다. 각각 밑으로 기계식 시계, 잠수용방수200미터를 기입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 가격은 한 200달러 정도 ? 나왔던거 같네요.

무브먼트도 소위 말하는 세이코의 농협 무브를 채용하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기억나는건 -_-;; 12시에 다이얼 커스텀을 의뢰했는데

바로 답변이 오더군요 -_- 시차를 생각해도, 답변이 온 시간은 어마무시하네요 -_-;;

 

나름 커스텀 제작이라 그런지 3주 4주 걸려서 DHL로 받았습니다.

꽤 튼튼해보이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시계가 담겨 옵니다.

플라스틱 박스안엔 뽁뽁이로 쌓여진 시계가 쌓여있습니다. 생각보다 포장은 잘되어있습니다.

 

자세한 시계에 대한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