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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질

[개봉기]카시오 지샥 Casio G-shock GMW-B5000GD-4JF 풀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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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좋은 시계로 한방으로 가기위해,

더이상 시계를 늘리지 않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결국 더 늘려버렸습니다 -_-;;

 

--

저는 개인적으로 디지털 시계를 참 좋아합니다.

 

제 시계질의 시작은 돌핀 디지털 시계로 시작했고,

디지털 시계야 말로, 진짜 편하고 정점?적인 시계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디지털 시계의 경우는, 플라스틱/레진 바디를 쓰는 등,

원?가 절?감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날로그 시계에 비해, 일회성으로 쓰는 느낌의 시계가 많습니다.

 

물론 그런만큼, 부담없이 쓰기도 편하고, 보급도 편하고,

디지털 시계인 만큼 직관적으로 시간을 알 수 있기도 하구요.

 

단, 시계에 애착을 가지면서 쓰는 경우에는, 디지털 시계는 어떻게 본다면 맞지않는 선택이 될 수도 있는데,

무브먼트 등은 비교적 튼튼하지만, 외장이 플라스틱/레진 소재가 많은 만큼,

오래 쓰다보면 배터리가 다 가기도 전에 시계 케이스가 부숴져서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도, 정장에 착용했을 때 애매한 디자인들이 많기도 하구요.

 

이런 생각들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디지털 시계는 흔히 손석희 시계로 유명한

카시오 사의 A-168입니다.

디자인은 점잖으면서도, 캐주얼로도, 정장에도 어울리는 디자인에,

필요한 기능은 다 들어있는 디지털 시계입니다.

 

허나 이 시계 역시, 저가형인 만큼, 플라스틱 케이스가 부숴지는 경우도 있고, 기스도 났습니다.

실제로 저도 사용 3년차 즈음에 버튼 부분이 고장났었기 때문에, 디지털 시계의 한계?를 느꼈습니다ㅠㅠ

뭐 싸구려 시계라 다시사면 그만이라곤 하지만, 물건 자체에 애착을 느끼는 저로써는 실망감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8년 즈음 지샥에서 풀메탈 모델이 발매가 되었고,

그 당시엔 큰 흥미가 없었습니다만...!

 

최근, 풀메탈 모델의 바리에이션중 하나인, 로즈골드 모델이 출시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호딩키를 염탐하던 중 이 사진을 보고 지름신이 강림하였습니다 -_-;;

 

뭐 역시나 지샥이라 덩치가 큰 만큼, 대놓고 풀 정장에다가 착용은 어렵겠지만,

쿨 비즈를 진행중인 여름시즌에는 정장에도 착용할 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에,질러버렸습니다 -_-;;

 

평소 지샥을 살때보다 뭔가 작은박스에 담겨 왔습니다.
박스를 까보면 이렇게 이쁜친구가 저를 반겨줍니다 ㅠㅠ

지샥을 살 때마다 베젤 등이 레진등으로 되어있어,

솔직히 어디까지나 그냥 부숴질때까지 쓸 시계? 정도의 인상이 강했는데,

이 로즈골드 풀메탈 지샥은, 악세사리 로서의 기능도 제대로 해줄수 있겠다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줄 조정을 하고 손목에 찼을때의 사진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착용하고 바로 외출을 했습니다.

확실히 이쁘기도 이쁘고, 시계로서의 기능도 확실한 시계였습니다.

 

기능적인 면은 차차 살펴보더라도,

확실히 만듦새나, 디자인은 정말 좋은 시계입니다.

마구잡이로 싼 가격의 시계는 아니지만, 확실히 가격 이상의 만족감은 주는 시계입니다.

 

 

자세한 리뷰는 차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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