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름신고 카시오Casio - CA 53

20세기 시계중 가장 아이코닉 한 시계는 무엇인가
질문 한다면, 사람마다 다양한 답변을 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시오 사의 CA 53 계산기 시계와
데이터 뱅크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카시오 CA-53

 

지금이야 애플워치가 등장하며
손목위의 컴퓨터가 어느정도 현실화 되었지만

20세기 당시에는 시계에 시간을 보는 것 이 외에
무언가의 기능이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혁신적이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CA 53은 20세기에서 상상한
미래의 모습을 반영한 시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백 투더 퓨쳐에서 나온 CA 53. 이 영화에서 나왔던 미래가 되었지만, 그 당시 상상한 만큼 발?전하진 않았네요.

배트맨 다크나이트 은행 씬에서도 등장한 카시오 CA53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IT

 워낙 유명물품?인지라 위의 세 영화 외에도
여러 영화에서도 출연했습니다.

여하튼 과거의 영화, 80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는 자주 출연할 정도로 그 시대의 문화를
잘 보여주는 아이코닉한 시계인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발매당시엔 미래의 시계,
지금에서는 과거의 향수를 떠오르게하는
레트로 상품으로서, 정 반대의 이유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랑 받는 시계였네요.

그닥 비싼 시계도 아니지만,
이제껏 이 시계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드디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한정 판인지 모르겠지만
흑백액정에 초록색케이스!

빨간색이 있으면 빨간색을 사고 싶었지만
없더군요 ㅠㅠ
흰색은 있었지만 흰색은 때가 탈거같아
그나마 무난한 초록색으로...

월요일 배송 도착 예정이므로
도착하면 개봉기로 다시 업로드 하겠습니다.

역시 스트레스의 해소는 지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