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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질을 시작하고 나서 부터
어느순간 부터 빈티지 디자인의 시계를 수집해왔습니다.
그러나, 빈티지 디자인의 시계에서,
결국 옛시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복각판"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 라는
실제 빈티지에서 2%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갖고싶은 모델(특히, 세이코의 7548과 오메가 씨마스터의 빈티지모델들, 소위말하는 고구마, 텔레비전 모델)을 두고 장터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모 장터에서 빈티지 오메가 씨마스터 쿼츠 모델을 발견했습니다.
모델명으로 구글링을 해보니, 해외 커뮤니티에선 아버지의 시계를 오메가 본사에 보내서 오버홀을 받았다는
정보도 있었고, 나름 정비가 하기 쉬운 무브라는 정보도 어찌어찌 찾아내어,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도, 꽤나 최근에 오버홀이 된 모델인지라 조금더 안심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2~3일내로 도착할거 같은데
그때 다시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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