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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질

[잡담] 세이코 Seiko - SNJ025P1 Arnie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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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도 시계를 워낙 많이 사는 느낌이 듭니다만..

코로나로 인해서 할 것도 없고,

 본의 아니게 절?약을 하게 되면서, 원래부터 좋아하던 시계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사실, 애매한 시계 살 돈을 모아서 원탑을 가라! 라고 말씀하시는 주변 지인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러기엔 중저가 시계에 너무 매력적인 시계가 많은게 문제아닌 문제입니다.

 

이번에 구매하게 된 시계는

세이코의 레트로 다이버 중 하나인

SNJ025P1, 애칭 Arnie 모델입니다.

80년대에 나온 H558-5009의 복각판 입니다.

영화 프레데터, 코만도에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착용하면서

Arnie라는 애칭이 붙은 시계입니다.

 

2019년도 바젤월드에서 발표가 되며, 나름 화제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두껍기도 하고, 크기도 커서 그렇게 굵지도 않은 제 손목에

꽤나 부담이 될거 같은 시계이긴 합니다만,

원래 판매가격 보다도 약 20만원 정도 싸게 구매하기도 해서,

질러버렸습니다.

 

목요일 도착 예정인데 엄청 기대가 되네요.

 

그건 그렇고 이 다음엔 스와치 시계를 하나 사고 싶은데,

스와치 시계를 하나 사고 나면, 시계 지름질도 이제 그만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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