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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잡담] 시계 브레이슬릿 청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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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보니 

시계를 사고나서, 브레이슬릿을 세척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한번씩 시계 줄만큼은 세척하는게 좋다고 하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오늘 겸사겸사 한번 브슬 청소를 해봤습니다.

 

오리엔트 캡틴, 시티즌 프로마스터 다이버, 놋토 티타늄 시계의 시계줄, 사진에서 보이는 반점?같은것들은 죄다 시계에서 나온 때입니다...

 

특별한 조치를 한게아니라,

그냥 시계에서 브레이슬릿을 분해하고,

주방세제로 살짝 문지르고 물안에다 담궈 놨습니다.

 

최단 3년, 최장 5년 이상 쓴 시계들인데...

이 동안 한번도 안 씻다가 씻어보니, 어마무시하더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씻으시길 바랍니다 ㅠㅠ

 

이번 세척의 희생?양이 된 시계들입니다. 시계줄 빼고 보니 신선하네요
세척 후 베란다에서 잠시 건조

 

간만에 직접 브레이슬릿을 빼고 끼우니 꽤나 진땀이 흘렀습니다^^;;

브레이슬릿을 세정하고, 잠시 베란다에 널어서 말려

다시 장착했습니다.

 

브레이슬릿을 탈착하면서, 퀵릴리즈의 위대함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계 조립을 하고나니,

뭐... 그냥 청결 적인 면 외적으로 크게 변화가 있을까 했더니,

생각보다 시계줄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사실, 청소 이전까진 사실 뻑뻑?까진 아니더라도,

조금 움직임이 둔한 느낌이 있었는데,

확실히, 착용감이나 이런부분에서도 변화도 있었습니다.

 

물론 청결해 졌다는 심적인 편안함도 있구요^^;;

 

오늘 세정한 시계 세 점, 비싼건 아니지만 참 애착이 많이 가는 시계들입니다.

알고보니 시계 메뉴얼들을 보니,

시계 줄도 꾸준히 청소 해주라는 안내 문구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여름이 지나면 항상 시계 브슬 청소를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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