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질] 지갑을 샀습니다. Yuhaku - YVP194 프래그먼트 케이스
일본은 현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엔 한국에서는 본적도 없는
동전 지갑은 물론 다양한 지갑들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 곳의 생활습관에 맞추어 지갑에 현찰이나 카드를 많이 넣어 다니는데,워낙 지갑이 두꺼워져서 간단하게 들고다닐 카드지갑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마침, 친구가 백화점의 가죽 전문 브랜드에서 일을 하고 있어,소개 받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https://yuhaku.co.jp/
유하쿠 라는 브랜드로, 꽤나 마이너?한 가죽 브랜드 인듯 합니다.브랜드 특유의 염료를 사용하여 염색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색깔이 바래는 것이 매력으로 소개하는 브랜드라는 듯 합니다.
제가 구매한 상품은 지갑이라기보단다용도 카드케이스?를 구매하였습니다.
물론, 지갑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죽은 잘 모르지만, 확실히 만져보면 부드럽게 질들일때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저가형 지갑에 비해 많이 부드럽습니다.
사이즈가 많이 작아 많은 현금을 넣고다니거나 할 수는 없지만,
간단히 들고 왔다갔다하기엔 적당한 편한 지갑입니다.
아직 한국처럼 전자 결제가 활성화 되지 않은 일본인지라,
지갑에 현금이나 카드를 넣어다니다보니, 여름에는 지갑때문에 따로 가방을 들고다녀야 할 정도로 부피가
두꺼워집니다.
그래서 어디 나갈때 간단하게 쓸 용도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은 대략 3만엔 전후입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지갑이라 10년정도는 쓰고싶습니다.
나중에 염색된 가죽의 색깔이 바뀌는 것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