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잡담]오토매틱 시계에 대한 현타 및 고찰

수집덕후 2020. 10. 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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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토매틱 시계에 관해서는 한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어차피 오토매틱은 롤렉스를 사도, 쿼츠보다 오차 많이나고 조심해서 써야하는거,

가성비/내 취향 중심으로 사자 라는 관점입니다.

(그래도 언젠가 롤렉스는 꼭 경험해보고 싶은 워너비시계입니다^^;)

 

가성비/취향 관점에서 여태까지 모아온 오토매틱 시계들입니다. 왼쪽부터 세이코 구 알피니스트, 오리엔트 스타 아웃도어, 오리엔트 밤비노, 세이코 SKX009 

 

오늘 회사에 SKX009를 차고 갔다가,

아침에 분명히 시간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오차가 꽤나 나는 것을 보고

나는 이것을 도대체 왜 차고 있고, 왜 사고, 왜 모으고 있는 것인가 라는 묘한 현타가 왔습니다 -_-;

 

그리고 웃긴건 일본 내 세일기간에 맞춰 세이코의 터틀,

타이맥스의 말린 수동 시계를 살려고 계획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_-;;;

 

참... 현타가 오는 와중에도 시계를 살려는 저도 뭐하는 짓인지 싶네요 -_-;;

 

 

 

아,그리고 최근 다시 기계식 시계에 취미를 들이면서 체감한건데

오리엔트 스타의 오차율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다는 점입니다.

 

아직 고가 시계를 차 본적이 없어서, 고가시계에 비교해서 어쩌고 저쩌고 말하긴 그렇지만,

일오차 5초 정도로 알피니스트 보다도 더욱 괜찮은 오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자인 자체도 필드 시계 디자인이라 시인성은 당연하고,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에...

이제와서 보니 브랜드 명 빼고 최고의 가성비 시계 인것 같습니다 -_-;;

 

이 글을 쓰고나니 오리엔트 시계도 하나 더 들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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